중국발 오픈웨이트 모델 릴리스 러시와 오픈 대 클로즈드 경쟁 구도

중국발 오픈웨이트 러시: Kimi K3 이후 7주간의 지형 변화

2주 전 이 블로그에서 Thinking Machines Lab의 Inkling을 다뤘습니다. 975B MoE 오픈웨이트 한 건을 아키텍처 관점에서 뜯어보는 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쓰던 시점에는 개별 출시로 보였던 사건이, 지금 돌아보면 훨씬 빠른 흐름의 한 지점이었습니다.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7주 동안 대형 모델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Z.ai의 GLM-5.2, Moonshot AI의 Kimi K3, DeepSeek의 V4-Flash-0731, Alibaba의 Qwen3.8-Max. 네 건 모두 중국 기업입니다. 앞의 세 건은 가중치를 지금 내려받을 수 있고, Qwen3.8-Max는 공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Kimi K3는 2.8조 파라미터로 세계 최대 오픈웨이트 모델 자리를 가져갔습니다. ...

2026년 8월 8일 · 10 분 · Jesam Kim
Hybrid Thinking은 왜 갈라섰나 — Reasoning에서 Agentic Thinking으로

Hybrid Thinking은 왜 갈라섰나 — Reasoning에서 Agentic Thinking으로

2026년 상반기 AI reasoning 담론에는 한 가지 방향 전환이 있었습니다. o1과 DeepSeek-R1이 연 “긴 사고 사슬(long chain-of-thought)“의 시대에서, 사고 자체를 행동의 도구로 재정의하는 흐름으로의 이동입니다. 이 전환을 비교적 명료하게 정리한 사람이 Alibaba Qwen 프로젝트의 前 테크리드 Junyang Lin입니다. 그는 2026년 3월 3일 Qwen 테크리드에서 사임했고, 현재는 독립연구자로서 “training models에서 training agents로"라는 명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Lin의 자리 이동 자체가 담론의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프론티어 모델 하나를 여러 해 이끌던 사람이 조직을 떠나 에이전트 학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모델 가중치를 키우는 경쟁의 한 사이클이 일단락됐다는 인식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당시 보도도 이 사임을 큰 AI 드라이브가 지나간 뒤의 매듭으로 읽었습니다. ...

2026년 7월 12일 · 8 분 · Jesa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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